GPT로 글쓰기(1) 캔버스(canvas) 기능 활용
GPT 활용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다고 카테고리를 생성해놓고 거의 1달만에 새 포스팅을 합니다. 실제 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이용하여 포스팅하면 회사 업무 관련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 때문에 다양한 활용례를 저장만 해두고 실제로 포스팅을 계속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GPT 4o에서 제공하는 캔버스 기능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캔버스 기능이란
Canvas는 글쓰기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문서를 보다 직관적으로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GPT에서 제공하는 채팅창과 달리, 긴 글 작성에 최적화 되어 있고, 시각적으로도 문서의 서식 등을 보기 좋게 제공하기 때문에 GPT를 통한 글쓰기 작업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툴입니다.
캔버스 진입방법
캔버스 기능은, GPT 내 '도구 보기' 창에서 진입하거나, 캔버스로 진입해달라는 프롬프트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프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도구 보기 창에서 진입
위 화면과 같이 채팅 창 옆에 있는 '도구 보기' 툴을 클릭하면 '캔버스' 항목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 및 코딩 협업" 작업을 위한 툴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캔버스 툴은 아직까지는 GPT 채팅보다는 다소 출력에 오류가 꽤 많고, 편집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시간을 정말 많이 절약할 수 있는 툴입니다.
2. 프롬프트를 통한 진입
캔버스는 채팅창에서 캔버스를 통해서 작업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통해서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에서 작업하게 해줘", "캔버스에서 작업할래" "canvas에서 작업" 등의 프롬프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경험상 한국어로 "캔버스"라고 하면 가끔 엉뚱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영문으로 "canvas"라고 기재하는 것이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3. 실제 사용례
샘플로 채팅창에서 설문조사지를 만들고, 이를 캔버스로 이식해보았습니다. 최초 초안을 작성할 때 입력하는 프롬프트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AI에게 역할(100명 규모 법무법인의 변호사)을 부여하고, 총 선지의 개수(객관식 8개 + 주관식 2개), 및 각 선지의 대략적인 구성을 단계적으로 부여하였습니다.
글을 쓰는 경우, GPT가 작성한 글의 문구를 제가 직접 수정할 수 없지만, Canvas에서는 사용자가 결과물을 직접 편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Canvas로 옮겨달라고 작업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캔버스에서 작업할래", "Canvas에서 작업"등의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기능은 아직까지는 오류가 꽤 많아 제법 다루기 어렵지만, 잘 사용하면 글 쓰는 시간을 비약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캔버스 내에서 특정 부분만 편집하는 방법 및 되돌리기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