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이어(Super Lawyer) 사용후기(4)

로톡(Law Talk)으로 유명한 로앤컴퍼니의 법률사무 보조 AI 슈퍼로이어(Super Lawyer) 14일 무료 사용후기 4번째 포스팅을 달립니다.

 

슈퍼로이어 사용후기(3)을 올리고 나니 24시가 넘어, 1일 1포스팅을 실천 겸 지난 Super Lawyer와의 대화 기록들을 넘겨보다가 간단하지만 꽤 유용한 사용기법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강원도 쪽 토지 하나에 민사/형사/행정사건이 모두 같이 가면서 몇년동안 저희 의뢰인과 B, 그리고 B의 공범들이 계속 싸우고 있는 사건입니다. 얼마 전에 B의 공범 일부가 형사소송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어서, 동시에 진행중인 민사소송에도 꽤 타격이 있었는데, B가 다시 이상한 짓을 시작하여 진행중인 행정소송에 급히 집행정지 신청을 추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집행정지신청서를 써본지가 워낙 오래전이라... 당장 청구취지부터 막혀서 도움을 구했습니다.

토지소유자인 A가 건축허가권자인 C에 대하여, B 명의의 건축허가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집행정지신청서의 청구취지

 

이쯤되면 소장 작성은 저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할 수 있지요...

 

와... 깔끔합니다. 판례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니 청구취지 기재례는 수없이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웹크롤링 기반인 Chat GPT보다 어쩌면 하급심 판례 보유 숫자는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대로 쓰더라도 훌륭한 청구취지이기는 한데,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본안사건 번호를 기재하던 것 같아서 다시 질문합니다.

 

이것보다 더 구체적인 청구취지 sample을 제공해줘

 

훌륭하네요

 

정확히 원하던 답변을 얻었습니다. 건물의 구체적 내용까지는 기재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그 외에는 그대로 저희 사건 내용을 포함시켜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ㅎㅎ